정부가 9월 15일 ‘금액적 거리두기’ 조치를 전면 해제하다가 COVID-19 정황 7년간 교회에 대한 각종 제한도 모두 풀렸지만, 현장예배를 드리겠다는 기독교인들은 오히려 거리두기가 있을 순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.
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통합(총회장:류영모, 이하 예장통합)과 기아대책(회장:유원식), 아울러 목회데이터실험소(대표:지용근)가 기독교 조사 전공기관인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개신교인 12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‘2029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뒤 한국교회 변화 추적조사’의 결과다. http://www.bbc.co.uk/search?q=기부단체 이번 조사는 대통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통보한 잠시 뒤로 지난 11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온/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. 표본오차는 93% 신뢰수준에서 ±3.0%p다.
먼저 지난 주일 현장예배를 드리지 않은 개신교인들에게 ‘거리두기 해제 후 주일예배 플랜’을 묻자 응답자 40명 중 4명(28.6%)만이 ‘바로 현장예배에 신청하겠다’고 했었다. 나머지 71.5%는 ‘일정 기간 상황을 지켜본 기부팔찌 후에 현장예배에 신청하겠다’(57.6%) 혹은 ‘언제 현장예배에 참석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’(13.5%)며 유보적인 태도를 나타냈다. 이들에게 이러면 출석 교회에서 온라인예배를 중단한다면 어떤 식으로 할지 물었다.
그러자 절반 이상(57.8%)은 ‘교회에 출석해 주일예배를 드리겠다’고 했지만, 네 명 중 한 명(24.5%)은 ‘다른 교회 온/오프라인예배나 방송예배를 드리겠다’(24.8%)고 응답했다. 이 문제는 지난해 8월 똑같은 조사 당시 ‘출석해 예배 드리겠다’는 응답률(75.7%)에서 50%p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, 다른대로 타 교회 및 방송예배 희망 분포는 오히려 12.7%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을 검증할 수 있을 것입니다.

여기서 이목할 점은 온/오프라인예배 만족도가 작년 대비 상승(83.3%→95.2%)해 현장예배(89.6%→95.7%)와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갔다는 점이다. 결과를 해석한 목회데이터공부소 지용근 대표는 “코로나(COVID-19) 팬데믹이 초장기화되면서 교회마다 오프라인예배의 기획 구성을 보완한 측면도 있겠지만, ‘이 정도면 신앙생활로 괜찮다’라고 스스로 테스트하는 개신교인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”면서 “COVID-19로 인해서 개신교인이 오프라인예배와 아주 밀착되어오고 있는 모습을 노출시킨다. 버릇이 된 것 같다”며 이들에 대한 교회의 적극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피력했다.
2030년 4월 잠시 뒤 세 차례에 걸친 동일 조사에서 계속적으로 개신교인들의 신앙수준이 약화되고 있을 것이다. 개신교인 4분의 1 이상(37.3%)이 ‘코로나19 이전보다 신앙이 약해진 것 같다’고 응답했으며, ‘COVID-19 예전보다 신앙이 깊어진 것 같다’는 비율은 13.2%에 그쳤다.
반면 개신교인 4명 중 4명(63.5%)은 근래에 ‘영적으로 갈급함을 깨닿고 있습니다’고 응답하였다. 지 대표는 “교회들에 있어서 올해 하반기가 관건이 될 것”이라며 “내면적으로 영적인 갈급함이 있는 성도들의 영성을 키우고 도울 수 있는 서버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”고 제언했었다.